코인에 투자하려면 코인에 관한 상식은 알고 투자하여야 한다. 주식을 투자할 때도 해당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영업이익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확인하는 것처럼 코인을 투자할 때에도 기본적인 투자 상식은 필요하다. 그러나 코인 투자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이 바로 코인 용어의 생소함이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발행한 '코린이를 위한 코인의 모든 것'을 읽고 코인 필수 용어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코인
'코인'이란 영단어인 coin인 동전, 화폐라는 뜻 이외에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코인은 일종의 '플랫폼'이다. 아이폰의 iOS나 갤럭시의 android 같은 운영체제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히 화폐 가치의 등락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가치에 따라 달라지는 주식과 더 가깝다. 코인이 향후 성공하려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대기업의 투자를 받고 코인을 보유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가치가 오른다.
2. ICO (암호화폐 공개)
ICO는 코인을 발행하고 투자금을 모집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의 IPO와 같다. 기업이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는 것처럼, ICO 역시 소수 투자자를 불러 백서를 공개한 후 코인을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판다. 그리고 해당 코인이 향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하면 ICO에 참가한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도 코인의 거래가 가능하다.
3. 백서
'백서'는 사업계획서이다. 코인을 발행하기 전에 코인 사업자는 코인의 콘셉트, 기술, 미래 청사진 등의 정보를 담는다. 그리고 이 사업을 투자받기 위해 투자자와 사업가에게 소개한다. ICO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이러한 백서를 통해 코인의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대부분 상장된 코인들은 백서를 제공한다. 코인이 제대로 된 코인인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향후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는 1차적인 방법이 바로 '백서'를 읽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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