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은 기능에 따라 세 종류로 구분이 가능하다. 그 세 가지 종류는 바로 플랫폼 코인, 유틸리티 토큰, 거래용 코인이다.
코인을 공부하기 위해서 우선 코인의 큰 줄기인 코인의 종류를 알아보자.
1. 플랫폼 코인
플랫폼 코인은 쉽게 말해 iOS와 같은 운영체제를 말한다. 플랫폼 코인은 유틸리티 토큰이 잘 구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생성 툴의 역할을 한다. 앱 개발자가 플랫폼을 선택할 때,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 비용, 속도를 고려하여 선택할 것이다. 코인 투자자도 마찬가지다. 플랫폼 코인에 투자하기 전, 플랫폼 위에 어떤 유틸리티 토큰이 있는지, 플랫폼 코인의 생태계 규모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 해당 플랫폼에 속하는 코인이 많을수록 플랫폼 코인이 좋게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플랫폼 코인의 대표 주자는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 가격이 빠른 상승세를 보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더리움 외에도 플랫폼 코인은 많다. 바이낸스 코인은 자체 블록체인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을 운용한다. 또한 중국계 코인인 트론, 네오 등도 거대 생태계를 갖춘 플랫폼 코인 중 하나이다. 한국 대표 플랫폼 코인으로는 테라(LUNA)와 클레이튼(KLAY)이 있다.
2. 유틸리티 토큰
유틸리티 토큰은 쉽게 말해 플랫폼코인(운영체제) 위에서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유틸리티 토큰을 '디앱(dApp)'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틸리티 토큰은 플랫폼 코인에 비해 기능과 성격이 명확하다. 따라서 비슷한 기능과 서비스를 묶어서 카테고리화 할 수 있다. 코인 투자에 앞서 어떤 섹터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해당 섹터에 호재가 있을 때, 비슷한 방향성의 코인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탈중앙 금융에서는 유니스왑, 체인링크, 에이브가 있으며 메타버스 관련 코인으로는 디센트럴랜드, 더샌드박스가 있다. 콘텐츠 관련 코인은 세타, 코스모스, 스팀이 있으며 보안인증 관련 코인으로는 온톨로지, 시빅 등이 있다. 유틸리티 토큰은 메인넷을 통해 플랫폼 코인으로 성장 가능하다.
3. 거래용 코인
거래용 코인은 말 그대로 결제와 송금에 사용하는 코인이다. 암호화폐의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여기에 해당한다. 또한 비트코인에서 파생한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도지코인, 리플 등이 대표적인 거래용 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도 거래용 코인으로 분류된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미국 달러나 유로화, 원화처럼 각 정부가 발행한 법정 화폐 가격을 추종하는 코인을 말한다. 이들은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코인은 '테더'이다. 1 USDT의 가격은 1달러로 고정돼 있어 달러와 일대일 교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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