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는 한국의 게임 기업인 '스마일게이트'가 개발·배급하는 온라인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로스트아크'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출시된 지 하루 만에 132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끌어모았으며 누적 가입자 2000만명 중 절반 이상이 서구권 이용자일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흥행을 이끌어냈다.
1. 로스트아크의 흥행
‘로스트아크’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출시된 지 하루 만에 132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끌어모았다. 역대 스팀에 출시된 게임 중 동시 접속자가 두 번째로 많으며, 출시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전 세계 가입자가 2000만 명이 넘는다. 발매 초기부터 북미·유럽에서 반응이 좋았으며 누적 가입자 2000만명 중 1000만 명 이상이 서구권 이용자일 정도로 이 지역 시장을 성공적으로 뚫었다.
2. 로스트아크의 흥행 이유
'로스트아크'가 흥행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흥행 이유는 바로 게임 자체의 경쟁력을 키웠기 때문이다. 작년 한 해 게임 관련 메타버스, 게임 코인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모든 게임 회사들은 P2E 성격의 게임을 키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자체의 '재미'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로스트아크'는 ‘게이머 간 소통’과 ‘게임 본연의 재미’라는 핵심 가치를 전면에 내세워 게임 유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재미에 더하여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츠, 몰입감을 주는 연출과 전투 시스템, 뛰어난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뒷받침 되다 보니 각국 팬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또한 기존 MMORPG 특성인 P2W(Pay to win, 돈을 써야 이기는 게임)에서 탈피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해외의 게이머들은 국내에 비해 게임 아이템·재화 등에 돈을 쓰는 행위를 꺼려한다. 그동안 국내 게임들은 과도한 현질 유도와 확률 아이템 등으로 논란이 되었으며 이러한 논란은 자연스럽게 북미, 유럽 시장에 게임 진출을 어렵게 했다. 반면 '로스트아크'는 현질 없이도 게임 캐릭터를 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었다.
3. 혹평에서 호평으로 바뀐 '로스트아크'
2010년대 중반은 게임계에서 '모바일 혁명'이 이뤄졌던 시점이다. 당시의 대부분의 게임은 모바일로 전환되어 출시되었다.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고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한 PC 온라인 게임은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스마일게이트는 7년간의 개발 기간 동안 약 1000억 원의 개발비를 들여 PC 게임을 만들었다. 정식 론칭 이후에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도 많았다. 그러나 스마일게이트는 끊임없이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즌2를 업데이트하며 유저 편의성 개선하였으며, 유저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유저들의 불만사항과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게임 디렉터가 직접 사과하고 개선을 약속하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개발자들의 노력으로 게임 유저들의 화답하여 자발적인 기부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현재의 세계적인 흥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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