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 유니티소프트웨어, 에픽게임즈, 자이언트스탭, 위지윅스튜디오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 메타버스 플랫폼이 더욱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안을 구성하는 콘텐츠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콘텐츠의 대부분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이다.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의 확장으로 이는 쇼핑, 광고, 교육,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1. 유니티소프트웨어 / 에픽게임즈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데 쓰는 개발용 소프트웨어(게임 엔진)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메타버스의 플랫폼이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플랫폼 내의 콘텐츠가 매우 중요하다. 포켓몬고와 배틀그라운드는 유니티소프트웨어의 개발 엔진 '유니티'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진 대표적 게임이다. 이러한 개발용 소프트웨어가 게임에서 넘어서 앞으로는 영화, 애니메이션, AR 및 VR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다.

 

 

2. 자이언트스텝 / 위지윅스튜디오

  컴퓨터 그래픽(CG)을 사용하는 시각 특수효과기업 역시 메타버스의 수혜기업이다. 자이언트스텝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으로 디즈니, 넷플리스 등의 공식 협력사로 지정된 국내 기업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걸그룹 '에스파'의 아바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위지윅 스튜디오는 '승리호', '뮬란' 등의 인기 영화 작품에 참여하여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드라마,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CG와 시각 특수효과를 적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3. 메타버스의 소프트웨어/콘텐츠 분야의 주 수익원

  메타버스의 소프트웨어/콘텐츠는 개발 엔진이나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 가상 쇼핑 등 메타버스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말한다. 이 분야는 주로 콘텐츠의 라이선스 사용료,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료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 현재 메타버스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도 명확한 시장 주도권을 가진 기업이 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명확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