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대표적 플랫폼 기업 - 로블록스/포트 나이트/디센트럴랜드

  '메타버스'가 인기를 끌자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메타버스의 대표적 플랫폼 기업으로는 "로블록스", "포트 나이트", "디센트럴랜드"가 있다. 이러한 플랫폼 기업들은 가상 세계 속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유저들의 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해 경쟁한다. 나처럼 메타버스가 아직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최근 내가 읽은 '메린이를 위한 메타버스의 모든 것(매일경제신문사)'에서 소개된 메타버스 플랫폼 부분을 소개하고 리뷰해보고자 한다.

 

 

1. 로블록스

  로블록스는 미국 게임사 로블록스에서 내놓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유저가 직접 만들어가는 게임 플랫폼"이다. 미국의 10대 연령층의 전폭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이 플랫폼은 2021년 말 기준 전 세계 이용자가 2억 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로블록스는 단순히 이용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실적도 좋다. 2021년 3분기 매출은 6억 3780만 달러로 한화로 약 7524억 원 정도이다. 로블록스에서 이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인 '아바타'를 만들어 게임을 즐기고 다른 이용자와 소통을 즐기기도 한다. 기존 게임과는 다르게 유저가 직접 게임을 만들 수도 있으며, 이러한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 머니뿐 아니라 게임 머니를 판매해 실제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특히 로블록스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아바타에게 원하는 옷,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고 이것은 게임 머니로 판매되기 때문에 아바타의 패션 아이템에도 관련 기업들이 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2. 포트 나이트

  포트 나이트는 에픽게임즈에서 2017년 선보인 게임으로, 아바타를 조종해 상대방과 결투하는 배틀 로열 게임이다. 포트 나이트가 메타버스의 플랫폼으로 떠오르게 한 기반은 바로 '파티 로열' 덕분이다. '파티 로열'은 게임 속에서 유저들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가상공간인데, 이곳에서 게임뿐 아니라 음악 감상, SNS와 같은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초대형 가수가 콘서트를 여는 장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된 공간도 바로 이 포트 나이트이다. 아바타들은 이러한 가상공간 속 콘서트에 참여하여 안무를 따라 하기도 하는 등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3. 디센트럴랜드

  디센트럴랜드는 가상 부동산 메타버스이다. 디센트럴랜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인 '마나(MANA)'를 통해 게임 내 땅을 사고팔 수 있다. 디센트럴랜드에서의 부동산은 현실 부동산과 다르지 않다. 땅을 구입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리며 메타버스 안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땅은 현실과 같이 비싸다. 또한 이 땅에서 영업을 하여 수익을 내기도 하고 임대도 가능하다. 현실 세계와 다른 점은 부동산 거래 중개업자가 없다는 점뿐이다.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으로 직접 당사자끼리 거래한다. 토지뿐 아니라 디센트럴랜드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은 NFT로 사고팔 수 있다. 이러한 희소가치 덕분에 그 상품의 가치는 엄청나게 올라가기도 한다. 

 

출처: https://bigkit.tistory.com/entry/메타버스의-정의-인기배경-메타버스를-이용한-게임 [리뷰요정 비키트]

 

  이처럼 메타버스 산업은 가상공간 속에서 현실을 반영하며, 가상현실 속 머니 혹은 가상화폐를 통해 실제 수익과 연결시키는 형태로 유지되는 것 같다. 또한 여기서의 수익은 곧 메타버스 산업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증가시키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나에게 메타버스는 어려운 단어이지만 차근차근 조금씩 이해하고 접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