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르 애교살 - 로아르 언더 더 스타 팔레트 후기

  요즘 메이크업에서 가장 핫한 메이크업은 바로 애교살 메이크업이다. 로아르 언더 더 스타 팔레트는 유튜버 옥슈슈님이 만든 애교살 팔레트로, 특히 '문빔' 컬러는 엄청난 인기여서 따로 단독 섀도우로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많다고 들었다. 애교살 메이크업의 인기 때문인지 옥슈슈님이 올린 트와이스 애교살 만드는 비법 영상은 조회수가 이미 67만 회가 넘게 기록되었다. 그러나 추천한 상품의 계속된 품절로 사람들이 구할 수 없게 되어 그런지, 원래 사용하던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좀 더 애교살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섀도우 팔레트를 직접 만드신 것 같다. 

 

1. 제품 설명

  로아르 언더 더 스타 팔레트는 총 3가지 가루타입의 섀도우로 구성되어 있다. 팔레트 단품의 판매가는 19,000원이고, 브러쉬 세트(3가지)까지 함께 구입하면 43,000원에 판매한다. 상품은 로아르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본 팔레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인 '문빔'컬러는 하이라이터로도 사용 가능한 샴페인 컬러로, 흰색에 가까운 색상과 함께 은은한 펄감을 주어 애교살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 두 번째 색상인 '새턴브라운'은 음영감을 주는 색상으로 애교살 밑에 그림자를 만들어주는 색상이다. 애교살 그림자뿐 아니라 턱이나 코 쉐딩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좋다. 세 번째 색상은 '다크마스' 색상으로 너무 어둡지 않은 브라운 컬러로 언더 삼각존 영역을 채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눈 밑이 너무 어둡지 않게 살짝 붉은빛이 도는 브라운 색상으로 자연스럽게 눈 밑을 칠해주어 눈 길이 연장에 도움이 된다.

 

 

2. 사용방법 및 팁

  평상시 본인이 하는 기초 메이크업을 해준다. 이때 다크서클이 심한 사람은 충분히 다크서클을 가려주어야 발색이 잘 나타난다. 애교살을 만들고 싶은 영역에 '문빔'컬러를 올려준다. 그 후 '새턴 브라운'컬러를 사용해 '문빔'컬러를 얹은 애교살 바로 아래에 그림자를 만들어 주어 깊이감을 준다. 마지막으로 '다크 마스' 색상을 브러시에 묻혀서 눈의 끝 삼각존 부분에 발라주면 눈이 한층 커 보이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무래도 파우더 타입이다 보니 발색이 옅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문빔'컬러를 올려주기 전에, 재유님의 스틱 아이라이너에 내장되어 있는 컨실러로 살짝 눈 밑을 밝혀준 뒤에 '문빔' 섀도우를 올리면 좀 더 지속력도 유지된다. 

 

 

 

 

3. 리뷰

  세 가지 색상 모두 진한 편이 아니어서 아주 자연스럽게 눈에 올릴 수 있다. 또한 가루 타입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전에 소개한 재유님의 스틱 아이라이너에 비해서는 확실히 자연스럽게 연출이 가능하다. 반면 스틱 아이라이너에 비해 지속력은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다.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평소에 눈 밑 화장이 잘 번지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로아르 애교살 팔레트는 지속력이 정말 짧다고 느꼈다. 

  또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문빔'컬러가 내 얼굴 톤에는 너무 하얗게 보여 살짝 떠 보이는 감이 있었다. 그래도 확실히 '문빔'컬러를 1~2번 올리는 것만으로도 애교 살이 통통하게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비록 외출 후에는 거의 사라졌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