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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울역 근처의 분위기 좋은 퓨전 음식점, 만리동 맛집 - 베리키친

by 비키트 2022. 4. 12.

만리동에 위치한 작은 퓨전 음식점 베리키친은 세계 주요 도시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분위기 좋고 인테리어 멋지며, 특색있는 메뉴가 많아서 데이트하거나 분위기 낼 때 들리면 좋은 맛집이다. 

 

 

1. 베리키친 위치, 소개

  베리키친의 위치는 '서울 중구 만리재로 205'로, 서울역 15번 출구에서 439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서울역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서울로를 따라 만리동 방향으로 걸어 내려오면 만날 수 있다. 베리키친은 세계 주요 도시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컨셉의 식당이다. 세계 주요 도시의 길거리 음식을 콘셉트로 잡아서 메뉴의 이름도 각 나라의 도시를 따서 지었나 보다. 식당 건물이 1920년대 세워진 건물이라 오랜 세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내부는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서 이용하기에 불편함은 없다. 가게 내부 조명도 약간 어두우면서 조명을 잘 이용하여 분위기 있는 연출을 하였고, 내부 화장실이 있어 특히 여자들이 화장실 이용하기에도 불편이 없었다. 다만 화장실이 큰 편은 아니다. 단체석도 있어 단체로 이용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이라 안내되어 있다.

 

 

2. 베리키친 메뉴

베리키친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메뉴 이름이 도시 이름이며 그 밑에 작게 메뉴 설명이 적혀 있다. 여타 다른 음식점과 같이 사이드 메뉴, 메인 메뉴, 드링크 모두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술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메인 메뉴 종류과 가격은 아래와 같다.

싱가포르(고수새우) 24,000원
시칠리아(가지 리소토) 18,000원
노량진(국물 떡볶이) 18,000원
나폴리(오이스터) Half 12,000원, Full 22,000원 
로마(치즈 파스타) 18,000원
베리(토마토 김치 파스타) 18,000원
바르셀로나(감바스) 18,000원
시칠리아(가지 리조또)  18,000원
베니스(새우 오일 파스타) 18,000원
만리동(김치찜) 24,000원

 

- 사이드 메뉴는 아래와 같다.

도쿄 샐러드 우동 20,000원
구운 배추 샐러드 18,000원
트러플 프라이 12,000원
어니언 링 12,000원

 

 

3. 개인적인 후기

  우선 나는 로마(치즈 파스타)와 바르셀로나(감바스)를 선택하였다. 치즈 파스타는 점원 분이 내주실 때 금방 굳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고, 굳은 이후에는 재조리가 안 된다고 설명해주셨는데 그 이유를 한 입 먹고 바로 알 수 있었다. 치즈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첫 입에서부터 치즈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 감바스는 전반적으로 짠 편이었는데 그래서 함께 나오는 바게트에 얹어 먹기에 좋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새우보다 마늘이 진짜 맛있었다. 

또한 맥주, 소주, 하우스 와인부터 논 알콜 음료까지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다. 전통 소주인 '스칼렛'과 '윌리엄'이 있는데 한 잔에 7,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33도나 되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 얼음과 함께 섞어서 언더락으로 마시는 것이 좋은데 개인적으로 홍삼, 인삼향이 강한 편이어서 딱히 맛있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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